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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서울 중심인 시청역 7번 출구 교차로에서 자동차가 역주행하여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로 13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현재 9명은 숨지고 4명이 다친 상태입니다. 70세인 고령의 운전자 A씨는 검사결과 음주상태로 사고를 낸것이 아닌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현재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되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으며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반쯤 A씨와 그의 아내가 탄 제네시스가 시청역 주변 호텔 주차장에서 나와 일방통행 도로인 4선 세종대로 18길을 역주행했습니다. 목격한 사람들에 따르면 "차량이 굉음을 내면서 브레이크없이 빠른속도로 달려왔다","이는 절대 급발진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2대의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모두 덮쳤습니다. 이같은 광란의 질주는 100m 더 이상하여 시청역 12번 출구에 이르러서야 끝났는데요. 총200m를 역주행한것입니다. 현장의 가드레일은 박살났으며 인근상점 유리창은 박살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는데 사망자 9명 중 6명은 즉사했고 3명은 이송중 사망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망자 유족들은 이송병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A씨는 현재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고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CCTV·블랙박스 등을 통해 사건 겨우이와 원인을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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