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정숙과 영호가 한강으로 데이트를 하러 갔다. 한강에서 음식을 먹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아직까지는 여행을 함께 가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울 자아냈다.
정숙은 영호와 원래 발리 여행 계획이 있었지만 영호가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고 폭로했다. 영호는 "발리 가기 3주전에 굉장히 크게 싸웠다. 절대 안 본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헤어졌다. 시간이 지나면 수수료가 늘어난다고 해서 바로 취소했다"며 발리 비행기표를 취소한 사연을 고백했다.
정숙은 "결혼에 대해 얘기했는데 미래가 안 보여서 헤어지게 됐다. 바로 후회가 됐다. 신체의 일부가 없어진 느낌이었다. 영호네 집 앞에서 기다렸는데 새벽 4시가 다 됐는데도 안 들어오더라. 없는 척하는 건 줄 알고 초인종도 몇 번 눌렀다. 그러자 경찰관이 오셔서 저를 달래서 집으로 돌아가라 하셨다. 영호님이 신고해서 경찰이 온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영호는 "정숙이 저를 많이 붙잡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정숙에게 '지켜야 할 규칙'을 35개 적어 보냈다. 행복하게 다시 만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라며 규칙 35개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만취되지 않기, 관종 게시물 올리지 않기, 우리 사이 이야기는 남들에게 하지 않기, 소리지르지 않기, 비난하지 않기 등이 있었다.
술을 마시러 간 두 사람은 결혼과 출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호는 '아이를 낳지 않을 거면 도대체 결혼을 왜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숙은 "나 그런 말 진짜 싫다.’며 영호의 생각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정숙은 "결혼식은 해야 된다. 혼인신고는 아이 낳고 출생신고 하기 직전에 할 거다"라고 주장했다. 영호는 정숙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로 술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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